★━─…‥··‥…─━★3/알아두면~좋아요!!

구정 일제가 만들어낸 잘 못된 표현

초코fire 2011. 12. 10. 09:21

 

 

신라 때부터 내려온 우리의 명절 "설"

아직도 을 구정이라 부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의 명절 의 수난사를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일제 강점기

일제가 양력1월1일을 신정이라는 이름의 공식 명절로지정하면서 설날의 수난은 시작됩니다.

일본은 전통문화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설보다는 일본 명절인 천장절(4월29일)·명치절(11월3일)등을 국경일로 정해 한국인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일제는 음력설을 "구식설날"이라는 뜻의 "구정"이라 이름을 붙여 탄압을 했지요.

심지어는 음력설을 쇠지 못하도록 섣달그믐 전 1주일 동안 떡방앗간을 돌리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또 음력 설날 아침 흰옷을 입고 세배를 다니는 사람에게

검은 물이 든 물총을 쏘아얼룩지게 하는 등 갖가지 박해를 가했다합니다.

그러나 일제는 음력설을 없애지는 못했습니다.

조선인들의 "양력설=매국"’, "음력설=애국"이라는 저항의식을 후손들이 완강하게 고수했기 때문이지요.


◈이승만 정부

미국 문화에 경도됐던 이승만 전 대통령은 철저한 양력 신봉자로

신정의 사흘 연휴를 법제화했습니다. (1949년 6월 4일)

이때 신정과 구정이 병존하면서 ‘이중 과세’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했지요.

 

 


◈박정희 정부

박 전 대통령도 철저한 양력 신봉자였답니다.

그는‘이중 과세’마저 용납하지 않았다고.

음력설을 완전히 뿌리 뽑을 생각으로 음력설을 공휴일에서 아예 제외해 버렸습니다.

음력설에는 학교수업을 강행했고, 공장들은 문을 열도록 강제하기도 했습니다.



◈전두환 정부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시절 구정 대신 ‘민속 명절’이란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1985년 1월 21일)

민심을 붙잡을 필요가 있던 전 정권은 음력설을 ‘민속 명절’이라는 이름의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중과세가 합법화된 것입니다.



◈노태우 정부

1989년 대통령령인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2월1일)되면서

설날과 추석 연휴를 이틀에서 각각 사흘로 늘리고, 그 대신 신정 연휴는 사흘에서 이틀로 줄였습니다.

설과 신정의 비중이 이때서야 역전됐고요.


◈김대중 정부

외환위기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1999년 1월1일

공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관공서는 신정 하루만 쉬고 2일부터 정상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실질적으로 신정연휴가 폐지되고 음력설이 복권됩니다.



아름다운 우리말 을 놔두고 구정이라 하시겠습니까??

앞으로는 이라 불러주세요~~~ ^^

신정이란 말도 일제에 의해서 만들어진 말이니 신정이란 이 말도 새해날 정도로 바꿔보면 어떨까요?